성주-양양군, 자치단체 공동발전 방안 모색

성주군은 양양군과 지난 17일 양양 쏠비치호텔에서 양 자치단체간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 조인식에는 양 자치단체 대표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과 상호 기념품 및 선물 교환, 만찬회를 갖고 다음날 양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산사, 오산선사유적박물관, 하조대 등을 견학했다. 이번 자매결연단체인 양양군은 강원도의 중심 관광도시이며, 양양국제공항과 함께 동서 및 동해고속도로를 갖춘 교통의 요충지로서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영동의 가장 매력적인 도시이다. 김항곤 성주 군수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양군과 상호 관심사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 자치단체간 지역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문화교류, 관광분야, 행정시책 벤치마킹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군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