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서장 박주진)는 최근 근무 중 예리한 관찰력과 신속한 판단으로 고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춘양농협 이은진(38ㆍ여)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지난 13일 오전 김모씨(58ㆍ여)가 정기예탁금(1200만원)을 해지하는 것이 수상해 해지 이유를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경찰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는 것.
이날 김 씨는 낯선 사람으로부터 아들이 3000만 원을 빌렸다,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해 전화를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농협에 가서 정기예금을 해지, 현금을 인출해 송금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농협직원 이 씨의 예리한 판단력으로 고객인 김 씨가 거액을 보이스피싱 당할 직전에 경찰에 신고 등 신속하게 대응 조치를 취해 피해를 막아 주의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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