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술전문인을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이문규)에 여성 4인방의 활약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여성 4인방은 남자들이 대부분인 금녀의 영역으로 불리던 ‘기술업’에 지난 3월 기능사 1년 과정에 입학해 당당히 남자들과 경쟁하고 있다.
폴리텍 포항캠퍼스에 3월부터 입학하여 현재까지 기술 연마에 열중하고 있는 4명의 여학생들은 외모뿐 아니라 능력 역시 뛰어나다.
이들 중 하정임, 최승연씨는 반 전체 1, 2등을 놓치지 않고 1~2학기 성적장학금도 매번 타고 있으며, 최승연씨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34개 캠퍼스 취업포트폴리오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4명의 여학생 중 3명이 경력단절여성으로 가정주부이기도 하다.
이문규 학장은 “기술업계에서 여자라는 것은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 기술은 어느 직종보다 섬세함을 요구한다. 여성의 손재주를 백분 발휘하여 새 기술의 선각자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 4인방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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