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진정성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아동 멘토링 전문봉사단과 사랑의 공부방 봉사그룹을 운영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습과 진로설계를 돕고 있다. 또한 주니어공학교실, 어린이 안전캠프 등 아동들이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아동 멘토링 전문봉사단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 포스코가 후원하고 굿네이버스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원하는 ‘아동행복지킴이 봉사단’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3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저소득 및 한부모가정 아동, 학대피해 아동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동 멘토링 전문봉사단은 30세 내외의 저연령 직원 위주로 구성되어 1:1결연을 통해 아동들의 좋은 언니, 오빠가 되어주는 동시에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멘토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 주요활동으로는 △아동들의 취약과목 학습 및 과제 해결을 지원하는 ‘학습지도’ 진로상담, 문화체험 활동 등의 ‘심리정서 지원’ △나들이ㆍ주말등반ㆍ체육행사와 같은 ‘야외활동 지원’ 등이 있다. 특히 봉사단은 일주일에 한번이상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아동들이 친밀한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갖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멘토링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포스코 이경민(33)씨는 “우리지역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단에 참여하게 되었다. 멘티 아동이 오히려 나보다 더 반갑게 맞이해 주고 있어 멘토링 활동을 하러 가는 날이 매번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튼튼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자라주길 바라며, 성공을 위해 정진하면서도 주변을 돌아보고 사랑을 베풀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좋은 추억으로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랑을 담은 마음을 표현했다. ◇지역아동센터의 포스코 선생님, 사랑의 공부방 봉사그룹 포항제철소 및 기술연구원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공부방’ 봉사그룹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을 돕고 있다. 포항지역에는 5개 봉사그룹 60여명의 봉사단원이 사랑의 공부방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봉사그룹 소속 부서의 자매마을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공부방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인 영어와 수학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개인별 취약과목을 선정해 별도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의 귀가를 책임지고, 아이스크림과 과자 등 간식을 챙기기도 한다. 학기 초가 되면 학생들과 참고서를 함께 고르고, 학용품을 선물하는 등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함께하고 있다. 하지만 무료로 가르치는 공부방이라고 해서 학생 관리가 느슨한 것은 아니다. 공부방에 입학하기 전 반드시 서약서를 받고, 수업을 방해하거나 결석이 잦다면 자동 퇴학 처리된다. 물론 출석 및 수업태도가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금, 학용품 등의 선물을 지원하기도 하며, 매년 예비중학생들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그룹도 있다. 사랑의 공부방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선부 강현진(30)씨는 “올 초에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저희에게 전달했는데 매우 큰 감동을 받아 가슴이 뭉클했었다.”며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은 매우 큰 보람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체험하면서 배워요, 주니어공학교실과 어린이 철강 페스티벌 포항제철소는 아동들이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주니어공학교실’과 ‘어린이 철강 페스티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공학교실’은 포항제철소 엔지니어와 기술연구원으로 구성된 포스코 직원이 일일강사로 참여해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원리의 이해를 돕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주제에 맞는 과학모형 kit를 만들며 과학원리를 체험하며, 강사들은 kit속에 숨어있는 지식들을 쉬운 내용으로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주니어공학교실은 반기 단위로 운영하며, 송도ㆍ청림ㆍ동해ㆍ송림ㆍ인덕ㆍ신흥ㆍ대도ㆍ대해초등학교 등 포항제철소 인근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하루씩 실시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포항지역 초등학생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왔으며, 초등학교 교사 등 교육관계자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니어공학교실 강사로 참가한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이도현(29)씨는 “주니어공학교실 강사로 참여해 아동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게 매우 즐거웠다.”며 “이번 공학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과학원리를 더 쉽게 배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 9일에는 포스코 글로벌안전센터 및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포스코 어린이 철강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포스코 어린이 철강 페스티벌은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안전’을 테마로 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한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요령과 안전지식을 참가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교육 중심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철강 페스티벌에는 포항지역 68개 초등학교(분교 포함)의 6학년 학생 총 320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안전센터 견학, 안전물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철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체험마당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먹거리부스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김민정(42) 리더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우고 느꼈으면 한다”며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에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알차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데 이번 페스티벌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들의 꿈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진정성있는 활동 전개 포항제철소는 진정성있는 봉사와 참여를 통해 지역아동들에게 ‘진심’으로 다가서고자 한다. 이에 아동 멘토링, 사랑의 공부방 등 아동들과 진실한 소통을 나누는 봉사활동들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아동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니어공학교실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도 늘려갈 계획이다. 포항제철소의 진정성있는 기여활동이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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