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17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의회를 방문한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등 4명은 양 의회간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지방 외교 활성화를 위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 의장단은 다쉬잠츠 바트톨가 울란바타르시의회의장, 시의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간 친선교류 및 협력 증진과 의정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농업ㆍ건설ㆍ교육 등 경북도와 울란바타르시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장대진 의장은 “이번 울란바타르시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울란바타르시의회와 잦은 우호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신뢰를 쌓고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국 하남성, 러시아 사할린, 하바로프스크, 이르쿠츠크,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등 해외 자매결연 5개 의회와의 상호 교류를 통한 의정발전,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