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전력이 있는 50대 동네조폭이 고령의 부녀자들이 운영하는 영업점을 방문, 수차례 욕설과 맥주병을 휘두르는 등 행패를 부려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부녀자, 노령자들이 운영하는 식당, 찻집 등에서 돈을 빌리거나 술과 음식을 먹고 맥주병을 휘둘러 위협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전과 32범인 동네조폭 A씨(52)를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초순께부터 지난 1일 까지 포항시 북구 소재 고령의 부녀자들이 운영하는 영세 식당, 주점, 찻집 등에서 5회에 걸쳐 행패를 부려 수십만원 상당의 음식 값, 술값 등의 청구를 단념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포항역 광장에 있던 남자들에게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길이 2m의 나무 등으로 4회에 걸쳐 폭행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공갈, 업무방해, 상해죄로 구속하고, 계속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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