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명호면 고감2리 김모씨(60ㆍ여)가 자신 소유 임야에 자생하는 수령100년이상 추정된 소나무와 잡목이 누군가에 의해 고사됐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속칭 ‘대백이골’로도 불리는 명호면 고감2리 소재 임야 일대는 수령 수십년 이상 추정된 소나무를 비롯한 각종 잡목들이 군락을 이루면서 자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산림당국도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 솔잎흑파리 등 임야에 자생하는 각종 임목들의 병충해 방지를 위해 수시, 정기적인 예찰을 통해 방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명호면 고감2리 소재의 밭 주변 임야에서 자생하던 김씨 소유 수령 100년 이상 추정된 소나무 5그루와 잡목한 그루가 지난 7월부터 시들다가 고사 됐다는 것. 이와 같은 사실을 2개월 전에 관할 면사무소로 알렸지만 지금까지 답변조차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주민을 무시한 안일한 행정을 성토하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 했다. 앞서 수년전에도 인근에 자생하던 김 모씨의 소유 수령 수백년된 소나무 한그루가 건강하게 자라다가 누군가에 의해 고사돼 피해 목까지 흔적 없이 도난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씨는 앞서 인근에 자생하던 수령 수백년 이상 추정된 소나무와 최근 고사된 소나무는 동일범이 의도적으로 저지른 소행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소나무를 고사 시켰다고 주장하는 김 모씨의 임야에 대해 상세한 조사를 통해 위법성이 인정될 경우 산림법에 의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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