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서장 박주진)는 전국을 돌며 야간에 금은방, 건설회사 사무실, 주택 등에 침입, 금품을 훔친 정모씨(55)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씨(51)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0월 28일 새벽 2시 30분께 봉화읍 모 사무실에 침입, 금고 와 책상을 부수고 1200만원의 현금, 카메라, 휴대폰,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김씨는 울산시 소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이들이 가져온 귀금속 등 훔쳐온 물건인줄 알면서도 사들여 처분한 것으로 확인돼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 등은 교도소 출소 후 지난 7월께부터 최근까지 울산, 경남, 경북, 강원 등지에서 총 14회에 걸쳐 5100만원 상당의 현금, 귀금속 등을 훔친 것으로 확인 됐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을 보아서 추가 혐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여죄를 수사하는 등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해 도난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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