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 CO, 본부 안동시) 상회총회에 한국 대표 팀으로 참석하게 될 안동별신굿탈놀이 보존회가 오는 21~22일까지 중국 상해를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17일 석주 이상룡 선생 기념행사에 상해 W-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이평세 고문이 참석해 안동관광지를 돌아보고 안동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면서 중국인에게 대한민국 도시 중 꼭 찾아가야할 도시로 안동을 꼽았으며, 상해에 거주하는 7만 한인에게 전통문화를 간직한 안동을 알릴 목적으로 성사됐다. 한민족 놀이한마당은 상해 거주 한국 교민과 재중동포, 중국인에게 탈춤을 통해 UNESCO지정 안동의 하회마을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는 등 전통 예술로 한마당 어우러지는 자리를 통한 문화, 경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공연 첫날인 21일에는 상해 한국학교 금호음악당에서 300여 명의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하회탈춤 공연을 하며, 인간문화재선생과 함께하는 탈춤 배우기, 퇴계 이황선생의 러브스토리를 해금과 가야금, 대금, 성악 한량무 등으로 재해석한 ‘풍류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중요 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 류제신 단장이 이끄는 영산무팀의 역동적인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진다. 22일에는 주말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공연을 하며, 오후에는 홍췐루 한인거리 보행가에서 교민과 현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바탕 야외공연이 전개된다. 관계자는 “최대 한인 커뮤니티를 자랑하는 상해에서 한국 교민과 학생, 재중동포, 중국인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서가 응축된 탈춤놀이를 통해 한민족만의 유구한 얼과 정서를 각인시켜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혜정기자 chj@gs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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