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ㆍ고 육상경기연맹과 ‘MOU’ 내년 단축마라톤 대회 등 개최 확정 예천군은 지난 14일 오후 예천군체육회사무실에서 예천군과 한국 중ㆍ고 육상경기연맹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현준 군수, 정한 한국 중ㆍ고육상경기연맹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개최예정인 ‘제44회 춘계 전국 중ㆍ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와 ‘제1회 전국 중ㆍ고등학교 단축마라톤대회’를 예천군에서 개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약서는 내년 2월 개최되는 제1회 전국 중ㆍ고등학교 단축마라톤대회와 4월 개최예정인 제44회 춘계 전국 중ㆍ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대회의 원활한 개최와 예천군 육상의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군수는 협약식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으로 체육 웅군 위상을 펼쳐 보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히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한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은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에서 개도 700년을 맞아 경북도청 이전 기념 대회를 개최하게 돼 중고육상연맹에서도 더욱 알찬대회, 품격 높은 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예천군은 관계자는 “전국 각 시ㆍ군의 막강한 경쟁을 뚫고 춘계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 육상대회를 3년 연속 유치했을 뿐 아니라 전국 중·고등학교 단축마라톤대회 유치 협약 체결함으로써 예천군이 육상의 메카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덕필기자 jdp@gsm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