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본부 LH 대구경북본부는 대곡2지구 1단계 지역 내 준주거용지 10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도시지원시설용지 3필지를 오는 19일 입찰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 대곡동 일원에 위치한 대구대곡2 보금자리주택지구는 뛰어난 자연환경‧교통조건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3월 대지조성공사를 착공한 정부지방합동청사 부지(1단계)에는 내년 9월경 대구지방보훈청 등 9개 정부기관이 입주하게 된다. ▣추진경위와 개발계획 지역 주택시장 안정 및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계획된 대구대곡2지구는 2008년 11월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정고시 됐으나 정부의 주택정책에 따라 2009년 7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 고시됐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2013년 6월 공사착공, 2015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 22만5,000㎡(29%), 도시지원시설용지 6만5,000㎡(9%), 공원․녹지용지 21만8,000㎡(29%), 교육시설용지 4만6,000㎡(6%), 도로용지 16만8,000㎡(22%), 기타용지 4만1,000㎡(5%)이며, 주거용지의 경우 4,000가구가 들어서 1만1,200명이 거주하게 된다. ▣보상추진 현황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가 들어설 예정인 수목원 앞 1단계(15만5,000㎡)지역은 지난해 6월 보상이 완료됐으며, 한실들 쪽 2단계(60만8,000㎡)지역은 올해 6월말부터 500여명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에 착수해 현재 약53% 보상이 진행됐다. 내년에는 지장물 및 간접 보상을 착수할 예정이며, 10월까지 수용재결 완료할 예정이다. ▣토지공급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가 들어설 예정인 대구대곡2지구 1단계지역에 준주거용지 10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도시지원시설용지 3필지를 오는 19·20 양일간 입찰(추첨) 신청을 받으며, 27일 계약체결예정이다. 준주거용지의 면적은 647~775㎡ 규모로 932~10억6,600만 원, 주차장용지는 657㎡ 규모로 4억1,900만원, 도시지원시설용지는 3,576~7,663㎡ 규모로 2,507~73억5,600만 원으로 예상금액이다. 입찰로 공급하는 준주거용지는 용적률이 300%이하로 5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용적률이 360%이하로 6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벤처기업 집적시설, 업무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으며, 주 용도의 30%까지 부속용도로 일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수한 입지 조건 대구대곡2지구는 대덕산 자락에 형성된 평탄지와 구릉지가 조화된 지역으로 주변에는 대구수목원이 있어 자연환경과 경관이 뛰어나며, 구마고속도로(화원IC, 남대구IC), 국도5호선, 상화로, 앞산순환도로, 지하철1호선 등 교통체계가 우수하다. 또한 북측의 대곡택지개발지구 및 기존 도심지와 연접하고 있어 도시 기반시설 연계 등 개발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대구시는 대구수목원과 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는 약13㎞ 구간에 2014년 말 개통예정으로 도로가 공사 중에 있으며,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완공되면, 첨단산업이 입주하는 약 726만9,000㎡ 규모의 테크노폴리스와 차량으로 약 15분에 도달할 수 있어 달서구의 신 중심으로 부각될 것이다.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1단계 지역에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가 내년 9월 준공예정으로 건축 중에 있다. 청사가 완공되면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환경청,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지방노동청북부지청, 대구보호간찰소서부지소, 수의과학검역원대구사무소 등 9개 기관이 입주예정이다. ▣수목원 대구수목원은 2002년 4월 개원한 공립수목원으로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복원 전국 우수 사례지로 선정된 곳이다. 24만8,000㎡면적에 약초원, 활엽수원, 침엽수원, 야생초화원, 화목원, 방향식물원, 괴석원, 죽림원 등 21개의 테마를 가진 전문수목원으로, 식물종수는 현재 목본류 450종, 초본류 1,300종 등 총 1,750종 45만 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선인장 온실과 분재원, 수석ㆍ야생화사진ㆍ식물종자전시실 등이 있으며, 숲과 자연생태에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는 산림문화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은 대구수목원은 자연과 시민이 함께 하는 생동감 넘치는 친환경적인 녹색공간으로 다양한 산림문화 교육과 체험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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