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오후 칠곡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와 의약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프로포폴 등 마약류와 살빼는 약 등이 청소년과 주부까지 확대되면서 마약류 및 약물중독에 대한 폐해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마약사범이 2010년 769명에서 2011년 784명, 2012년 803명, 2013년 909명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마약류 및 약물 오ㆍ남용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캠페인에 나선 것.
캠페인은 약물중독 인체모형 및 사진 전시, 체험실 및 상담실 운영, 가두 피켓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홍보물품(물티슈 등)을 제공하면서 시민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이경호 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폐해를 인식하고 의약품의 안전사용으로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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