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통계청이 실시한 2010인구주택총조사에서 시도별 특성항목을 조사한 결과, ‘지역생활 여건 만족도’에서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생활 여건 만족도 분야에서 대구시는 일반가구를 대상, 지역생활여건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 42.4%, 보통 43.1%, 불만족 13.4%로 85.5%가 보통 이상으로 응답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주의 성별로는 남자 44.2%, 여자 37.4%가 만족으로 응답해 남자가 여자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점유형태별로는 자가 49.6%, 전세 37.3%, 기타 가구 30.2%가 만족으로 응답해 자가인 경우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생활 여건 중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교통 환경 24.1%로 가장 많았으며, 편익시설 19.5%, 범죄예방 15.7%, 공해방지 1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주의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은 범죄예방, 30~70세 미만은 교통 환경, 70세 이상은 편익시설이 가장 주된 개선필요 분야로 나타났다. 최초 주택마련 시기 및 대출금 비율 부문에서는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을 마련한 적이 있는 가구는 전체 65.8%로 최초 주택마련 시기를 조사한 결과, 30대가 43.8%로 가장 높고, 40대가 20.2%, 20대가 1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 후 주택마련 시기별로는 5~10년 미만(21.4%)과 20년 이상(20.0%)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가구주가 고학력일수록 주택마련 시기가 빠른 반면, 학력이 낮을수록 주택마련 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력이 초등학교 이하에서는 절반이상(51.9%)이 주택마련 시기가 결혼 후 20년 이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주택마련을 위해 절반이상(54.7%)이 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출금 비율은 30%미만(52.7%)이 가장 많고, 30~40%미만(21.0%), 50%이상(14.1%), 40~50%미만(12.2%)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여희광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토록 하고 시민들의 지역생활여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각종 편의시설 등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살고 젊은 사람이 찾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kimj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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