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도주완)은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1일 초·중학교 4팀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제가 함께하는 소그룹 독서 여행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골목에 스민 과거의 역사와 삶의 정취를 느끼며 선생님과 학생이 소그룹으로 팀을 이루어 뚜벅뚜벅 걸어서 체험하는 동안 사제의 정을 쌓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또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동무생각’의 노랫말 배경인 청라언덕을 시작으로 선교사 주택과 박물관, 3.1운동 계단으로 내려와 계산 성당, 항일 시인 이상화 고택, 국채보상운동을 발의한 민족 운동가 서상돈 고택을 둘러보고는 김광석 거리로 이동, 문화가 미치는 작은 울림을 체험 했다.
한편, 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스토리텔링과 현장 체험을 통해 근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김광석 거리를 투어하며 문화가 가진 힘을 세삼 느낄 수 있었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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