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 자원봉사자 대상에 청도군 배기선씨(여ㆍ65ㆍ사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배씨는 이날 오후 The-K경주호텔에서 가진 ‘2014 경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이와 같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도군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씨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28년간 각종 복지시설을 방문해 한글교실, 종이접기, 미술치료교육 등의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예절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나눔문화 확산운동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또 금상에는 구미시 이남도씨(여ㆍ63)가 차지했다. 이 씨는 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 봉사하면서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전문적인 자원봉사 자질을 습득하기 위해 구미시자원봉사대학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등 자원봉사 전문화와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포항시 조은숙씨(여ㆍ50)와 김천시 김정규씨(여ㆍ55)가 은상을, 동상은 영천시 이춘자씨(여ㆍ56)와 고령군 정순옥씨(여ㆍ47)가 나눔과 배려로 봉사의 온정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자원봉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자본이다”며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빛나는 봉사와 자랑스러운 삶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고 축하를 건넸다. 한편, 도는 2014년 47개 시민ㆍ사회단체와 연합체를 구성해 ‘재능기부’라는 자원봉사의 방향을 제시하고 도내 24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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