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부동면 김형구(32)씨가 지난 8일 경북도 4-H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의 클로버대상을 수상했다. ‘4-H와 함께 우리의 꿈과 희망을 더 높이’ 라는 주제로 이날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해 현장경진과 과제활동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형구씨는 지난 2003년 4-H에 가입해 총무와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3만㎡의 사과 과수원을 운영하며 청년4-H 회원의 영농기술 향상을 위해 현장기술교육을 실시해 왔다. 김씨는 수상소감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4-H 활동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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