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가을철 산불 ‘제로화’

산불방지 대책본부ㆍ감시원 운영 산림연접지 소각행위단속 등 나서 김천시는 지난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으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55 62필 2만5857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고시하는 등 산불예방과 조기진화를 위한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가을철 수확 후 소각행위와 행락객에 의한 입산자 실화가 6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시는 산불감시원 120명을 대대적으로 운영해 산불취약지에 대한 단속 강화, 산불예방홍보, 산림연접지 소각행위단속, 입산자 통제 등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지난달부터 운영해 고압동력펌프 등 산불진화장비의 사용법을 익히고 산불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경용 산림녹지과장은 “씨름, 빗내농악경연대회, 걷기대회 등 각종 행사로 인해 소홀해 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남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