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곳은 산불위험이 높은 10개 탐방로로 절골입구~대문다리~가메봉 구간과 후리메기 삼거리~가메봉~내원동~용연폭포 구간 등 45.3km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산불위험이 낮은 주산지, 대전사~장군봉~금은광이 삼거리(5.3km), 대전사~주봉~후리메기 삼거리(4.8km) 등 6개구간 25.6km 구간은 개방했다.
박춘택 주왕산사무소장은 “통제기간 동안 출입급지 위반은 물론 인화물질 반입과 흡연 및 취사행위 등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며 “산불로부터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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