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난 11일 전국 하반기 체납차량 일제 영치 날에 맞춰 재정과장을 총괄팀장으로 본청과 읍면 공무원 12개반 48명을 합동 영치반으로 구성, 체납차량소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합동 영치 반은 관내 10개 읍면의 상가나 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과 저녁 7~10시까지 봉화읍에서 야간 영치활동을 실시해 총 62건의 체납처분 실적을 거뒀다.
10월말 현재 지역 내 자동차세 체납액은 총 2만67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7만3400만원의 36.4%를 차지한데다, 체납원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폐업 및 부도와 대포 차량증가로 분석된다.
김도년 과장은 “앞으로 상습 체납차량은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을 통해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고는 도로운행을 할 수 없다는 납세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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