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국가 터치산업의 발전을 위한 ‘감성터치산업기술지원센터’ 준공식을 갖고, 지난 201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약 1000억을 투입, ‘감성터치 플랫폼 개발 및 신산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출력 디바이스(LED, OLED, IT 산업)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입력 디바이스(감성터치 융합제품)의 국제 기술경쟁력 확보를 하게 된다. 특히 ‘감성터치산업기술지원센터’는 터치 관련 소재ㆍ부품의 제품 인증 지원 서비스를 통해 역외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터치산업 관련 기업체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는 물론 파일럿 공정 장비를 활용해 기업에게 연구개발, 공정기술을 제공하는 등 터치산업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기대된다. 또한,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이날 김연창 경제부시장, 홍지만 국회의원,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류재화 희성전자 전무, 권업 원장 및 송규호 센터장 등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관련기관 관계자 150여 명의 내ㆍ외빈이 참석해 준공식을 가진다. 따라서 성서 신기술산업지원센터 내 부지면적 2500㎡에 총사업비 240억 원(국비 185억, 시비 55억)을 투자해 작년 12월 착공, 올해 6월에 완공돼 약 24여 종의 터치 관련 검인증 장비와 공정장비 일체가 설치될 예정이며, 현재 기 도입된 장비의 시운전 중에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감성터치산업기술지원센터 준공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인 감성터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 핵심부품 및 소재 개발을 위한 산ㆍ학ㆍ연ㆍ관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한다”라며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