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내성초등학교 김문향(5학년)양이 최근 경북도와 삼성전자 구미공장과 함께 다문화자녀 외국어 구사능력 증진을 위해 구미서 개최한 이중 언어 대회서 전국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개최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이중 언어 대회는 부모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외국어 구사능력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경북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경북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던 이중 언어 대회를 전국 대회로 확대, 총 5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대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해줬다.
김양은 이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스러운 우리 가족 이야기란 주제로 이중 언어인 일본어를 3~4분가량을 유창하게 자신의 언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김양이 전국대상을 수상 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학교에서 실시한 다문화교육과 봉화지역의 다문화지원센터 도움, 가정에서 열정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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