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소재 청통(대구방향)휴게소는 협력업체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이색 행사가 개최됐다. 올 들어 두번째 개최되는 청통휴게소 상생협의회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이 현 정부의 슬로건인 창조경제에 다름 아니라는 심광보 대표이사의 소신에 따라, 자칫 구호에만 그치기 쉬운 탁상 회의식 진행에서 벗어나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납품대금을 기존의 월말 지급에서 매월 20일로 앞당겨 지급키로 결의하는 등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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