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신규원전 예정지역인 영덕의 상생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책사업을 공동 발굴 추진하기 위해 ‘영덕군-한국수력원자력-경북테크노파크’ 간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유연백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 이범용 영덕부군수, 경북테크노파크 성기용 기업지원단장, 한국수력원자력(주) 심재훈 지역상생협력처장 등이 함께했다. 4개 기관은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가진 영덕군만의 차별화된 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현안 분석과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영덕 발전 포럼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기관 간 상호 협력 추진의 첫 단추로 농어촌개발, 문화·관광, 에너지, 지역개발 분야 등 11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덕형 행복마을 만들기 포럼’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영덕과 경북도, 원전사업자인 한수원과 더불어 다양한 논의와 세미나 등을 통해 영덕만의 실현 가능한 사업 및 실행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자발적으로 원전을 유치했던 영덕은 타 지자체가 부러워할만한 변화를 갈망하고 있을 것”이라며 “원전지역에 대한 정부의 일관되고 적극적인 원자력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원전지역의 사업추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지역민이 환영할만한 기발하고도 현실성 있는 랜드마크적인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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