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메이트(glutamate) 수용체 유전자 군에 속하는 네 종의 유전자 변이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앓는 아이들에서 필수 뇌 신호전달 경로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필라델피아소아병원 연구팀이 `네이쳐유전학저널`에 밝힌 ADHD를 앓는 1000명 아이들과 ADHD를 앓지 않는 410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연구결과 이 같은 네 종의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ADHD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약 50만명의 아이들이 ADHD를 앓으며 이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ADHD를 앓는 환자의 10% 이상이 이 같은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중에서 GMR5 라는 유전자 변이가 ADHD와 가장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GRM 경로가 ADHD 발병에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이전 증거가 다시 한 번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ADHD를 앓는 일부 아이들에서 ADHD 증상이 발현되는 원인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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