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자산 유동화를 위해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동래점, 마트 3곳 등 5개 점포를 매각대금은 5000억원대로 연내 국내 매각 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캡스톤 자산운용과 부동산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을(MOU)를 체결하고 부동산 유동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롯데쇼핑 관계자는 “당초 싱가포르 리츠를 통해 18개 보유 부동산을 유동화하려던 계획이 무산돼 국내 매각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며 “계획이 구체화 된 것은 아니지만 연내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쇼핑측은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부동산만 매각하고, 장기간 재임대해 점포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세일 앤 리스백(sale and lease-back) :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기계, 설비, 토지 및 건물 등을 은행이나 보험사, 리스회사 등 금융사나 다른 기업에 매각하고 이를 다시 빌려 (lease) 이용하는 방법이다. 보유자산을 활용해 현금을 확보하는 자산유동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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