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또 다른 명소 ‘도량동 밤실 벽화마을’ 탄생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와 구미시)가 길재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구미 밤실(문장골)을 벽화로 새롭게 되살려 마을환경도 개선하고 시민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해 온 구미 도량동 밤실마을 벽화사업이 드디어 개장을 했다. 지난달 30일 도량동 밤실공원에서는 밤실벽화마을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전우헌, 남유진, 법등) 주최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전우헌 공장장과 최종원 구미부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실 벽화마을 개장식을 갖고 이를 축하하는 마을음악회를 열었다. 밤실마을 벽화사업은 구미고등학교에서 도산초등학교까지 700m에 이르는 벽에 사전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들을 ‘충효의 길, 배움에서 나눔으로, 밤실 사람들’ 이라는 3가지 테마로 스토리를 구성해 삼성전자 임직원과 시민 650명이 참가해 10개월 만에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