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를 겨울로 가닥을 잡았다. FIFA의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4일 성명을 통해 "중간 회의 결과 카타르 월드컵이 2022년 1월~2월 혹은 11월~12월에 열리는 방안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미 카타르 월드컵의 여름 개최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카타르 6~7월의 한 낮 평균 기온은 40℃를 넘어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안전까지 우려해야 할 정도다. 카타르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당초 경기장 곳곳에 냉방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FIFA 의료진은 카타르 월드컵이 여름에 열리면 선수뿐 아니라 관중들의 건강에도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줄곧 여름 개최를 주장해오던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결국 FIFA가 개최 시기를 결정하면 그에 맞춰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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