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경제 살리기와 시민안전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이 시장은 3일 오후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신형산교’ 보수공사 등 지역현안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요청 등 잰걸음에 나섰다. 이 시장은 정종섭 장관을 만나, ‘신형산교’는 포스코와 철강단지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출품 등이 타 지역으로 운송되는 주요 교량으로 하루 평균 약 5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교각 일부의 균열로 교량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해 내년도 특별교부세 20억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 9월에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교량 노후 및 내하력 부족으로 긴급한 보수‧보강을 요하는 D등급 판정을 받은데 이어 현재 우회도로를 지정해 대형차량에 대한 통행제한을 실시하고 있는 흥해 용전1교 개체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도 긴급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종섭 장관은 “현재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포항시의 건의와 관련, 안전행정부 자체적으로도 특별교부세 지원 여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우리 시의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며 “내년 국비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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