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구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가 4일 대구시민 운동장 시민체육관에서 (사)한국이용사회대구광역시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 23회째인 이번 대회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이용인들을 발굴해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개발해 온 새로운 스타일과 기술을 선보이는 대회로서 지역 이용인의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130여 명과 회원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가하며, 경기종목은 10개 종목으로 일반부 5개 종목과 학생부 5개 종목이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펼쳐진다.
각 종목별 우수 선수에게는 대구시장상(금ㆍ은ㆍ동)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특전으로 2015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도 부여된다.
참관인을 대상으로 이용 기능장의 작품시연과 화려하고 수준 높은 가위쇼 공연으로 대회의 재미를 한층 더하게 된다.
이 밖에도 염모제와 가발, 이용 관련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이용산업이 시대적 변화로 인해 다소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이지만, 과거 우리나라의 이용기술은 국제기능 올림픽 이용 분야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국위를 선양했던 분야인 만큼, 개성과 미를 추구하는 현대의 트렌드에 발맞추어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들을 사로잡는다면, 이용인들의 위상 정립은 물론 이용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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