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군위삼국유사기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지난달 30~31일 양일간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생활체육공원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경상북도게이트볼연합회와 군위군게이트볼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대회에서는 전국 11개 시·군에서 128개 팀이 참가했다.
지역을 대표해 게이트볼 선수로 나선 선수들은 함께 온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을 받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예선전은 30일 오전부터 진행됐다.
본선은 31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열띤 응원과 경기 열기로 축제분위기를 만들며 치러졌다.
특히 전남 영광팀과 강원 횡성 임원B팀이 맞붙은 최종 결승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전남 영광팀이 승리하며 우승기와 트로피·상금을 받았다.
또한 군위 삼국유사C팀과 문경 영강팀은 공동 3위, 군위 삼국유사A팀·제주 종달A팀·대구 동구팀·경남 합성팀이 장려상을 차지해 군위지역 게이트볼팀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한편 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자율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질서 있고 인정 넘치는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또한 공무원들과 봉사자들이 중심이 된 환영 영접반을 구성해 군위를 방문하는 선수·임원들에게 교통, 숙박 및 음식업소, 관광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우리군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게이트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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