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투체육관(관장 제해철)은 지난 1일, 대구 복싱연맹직할체육관에서 열린, 대구생활체육복싱회장배 대회에 출전, 소속 선수 7명 전원이 금5, 은2, 메달 획득하고, MVP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일 포항권투체육관에 따르면 매년 경북도민체전 선수 실력향상을 위해 년 4회 이상 전국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대회인 대구 생활체육복싱 대회에 첫 번째 금메달 중학부 김도현부터, 여성부 주다혜, 고등부 김경록, 김건호, 일반부 정재영이 금메달을 땄고, 또 일반 20대부 유선영과 김기석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고른 성적을 거두었다. 이 가운데 정재영은 결승전에서 상대 대구 달서 권투체육관의 김종규를 맞아 2회에 두 번이나 다운시켜 TKO승하는 등, 소속 선수 모두가 월등한 실력으로 메달을 획득하고 대회MVP까지 수상해 다가오는 2015년 경북도민체전에서 포항시 복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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