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관장 권상택)은 지난 2일 시립도서관 본관 강의실에서 수상자 및 가족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 경주시 독후감 시상식 및 2013년 하반기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독서문화 활성화와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함양을 위해 경주시 소재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공모했으며 그중 우수 작품 18편을 선정해 경주시장상을 수여했다. 금장초등학교 6학년 윤준서양, 경주여자고등학교 손윤지양, 허영애(경주시 동천동)씨가 초등고학년부, 고등부, 일반부 부문에서 각각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그밖에 최우수 4명, 우수 11명 등이 입상했다.
또한 한국도서관협회의 가족독서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범적인 독서활동을 펼친 가족을 발굴해 시상하는 ‘책 읽는 가족’으로는 경주시립도서관 이용자 중 한중권 가족, 한익현 가족, 정재훈 가족이 선정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권 시립도서관장은 “독서는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사고의 폭을 확장시켜서 세상을 보다 더 넓고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므로 독서를 습관화하기를 바라며 이 행사를 계기로 더욱더 책을 사랑하고 도서관을 사랑하는 경주시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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