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를 비롯한 경북대, 영남대, 대신대 학생들이 함께 나란히 무대에 올라 서로의 기량을 엿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2회 대학음악제가 3일부터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합창, 앙상블 등 다양한 규모로 구분없이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대학별 특성과 학생들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3일 첫날은 ‘대신대학교`의 날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하이든의 ‘천지창조’등을 연주한다.
최희철씨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류진교, 테너 김성빈, 바리톤 방성택, 플루트 오케스트라 지휘 하지훈, 피아노 박한나가 참여해 올해 개교 60주년과 함께 뜻 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4일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대구가톨릭대학교’공연으로 이현세 지휘를 주축으로 클라리넷 박진선, 소프라노 황윤정, 피아노 이수진이 참여한다.
주페의 서곡 ‘유쾌한 도둑들’과 루이스 슈포어의 ‘클라리넷 교향곡 4번’,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6일 ‘영남대학교’공연은 사무엘 바버의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14’를 장주돈 학생이 함께하며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는 김대현 학생이 맡는다.
마지막 날인 7일은 ‘경북대학교’의 무대로 베토벤의 걸작 ‘교향곡 9번’을 들려준다.
지휘 윤수영, 소프라노 유수영,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최덕술, 바리톤 노운병과 함께 피날레를 장식한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5일은 공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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