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색소폰 선율이 깊어가는 포항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제1회 포항 색소폰 페스티벌’이 지난 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와 지역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화합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마음껏 펼치는 기회로 경연과 공연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미림예술단 박미림 단장과 양푼이드럼아저씨로 유명한 추영식씨의 사회로 1부의 문을 열고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가 이어졌다. 2부 본 경연은 지난달 18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총 26팀의 경연이 펼쳐졌다. 심사는 (사)한국색소폰협회 이사 및 부산광역시 지회장을 맡고 있는 신현길 씨를 비롯해 테일러 메이드 사운드 음악감독 한성만씨와 유투브 좋은 소리 연구소 방송 제작 및 색소포니스트 박명호씨가 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뜨거운 안녕’을 연주한 권상철씨가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인기상=홍민기 ▲그랑프리=손정락, 강용철, 김외숙, 김흥섭 ▲여성부분특별상=김정숙 ▲비기너부분특별상=박문용, 장기중씨가 수상했다. 이날 본선진출자들의 경연 이외에도 초대가수와 심사위원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장한식 포항시지회장은 “올해 부족한 부문을 명심해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포항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나가는 생활문화 프로젝트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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