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아름다움을 묵향으로 담아낸 전시회가 포항에서 열리고 있다.
포항문화원 한글서예동아리의 작품 전시가 29일부터 3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솔물 강영희 선생을 주축으로 포항문화원생인 어르신들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훈민정음 창제단시의 서체인 고체와 민체, 캘리그라피를 다양한 재료와 소재를 바탕으로 한글을 배우며 즐겁게 활동한 결과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원 20여명이 출품한 50여점과 솔물 강영희 선생의 개인작품 전시를 통해 한글서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솔물 강영희 선생은 옛 시조의 본문을 그대로 옮겨 부채에 적어 관람객들에게 선물하기도 하며, ‘가훈 써주기’행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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