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후생활 지원…행복 나눔

경북우정청은 지난 29일 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홀몸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합동 칠ㆍ팔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지방우정청 우정사회봉사단 15명과 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의 행복나눔이 어르신봉사단 30명이 함께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민요가수와 각설이 품바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홀몸어르신 합동생신잔치는 경북지방우정청이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지역밀착공익사업으로 가족의 부재 등으로 생신잔치를 열 수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족의 기능을 대신해 생산잔치를 열어 드리는 행사다. 함수임(여ㆍ74)씨는 “혼자 있다보니 생일상을 받아 본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아들 딸 같은 우정청 직원들 덕에 하루종일 웃고 참으로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윤선혁 사업지원국장은 “앞으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지방우정청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계절별 영양도시락 제공, 추석명절 윷놀이대회 개최 및 무료급식 등 지원을 해왔으며, 웰다잉 교육 및 장수사진 촬영, 공연문화 나들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