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9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엑스코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시, 구ㆍ군 자원봉사센터, 광역ㆍ기업자원봉사협의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최대 자원봉사 축제로 자원봉사자 격려와 자원봉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자가 주인이 되고 한마음이 되는 대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개막식에는 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 및 53만 자원봉사자가 하나돼 대구자원봉사를 재도약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비전 선포식을 가진다. 참가 봉사단체의 홍보 및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부스 운영, 자원봉사문화 릴레이 공연,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자원봉사문화 릴레이 공연, 시민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70여개 자원봉사 기관ㆍ단체에서 자원봉사 문화조성과 재능나눔 자원봉사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의 주제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자원봉사 신청, 자원봉사증 발급, 교육 및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대구자원봉사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자원봉사관, 교육, 친환경, 문화ㆍ기술영역 재능나눔관 등 자원봉사 활동을 분야별로 체험할 수 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다양한 체험 및 공연으로 시민에게 즐길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 간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해 자원봉사 메카 도시인 대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