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 자매 도시인 서울 서초구 방배3동 남현종 동장 등 주민 30명이 지난 29~30일 양일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계리 과수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남 동장 등 방배 3동 주민 일행들은 이번 과수농가에서 일손 지원 돕기를 통해 직접 수확한 사과를 현지가격에 모두 구입, 농가에 이중 도움을 줘 호평을 받았다. 일손 지원 돕기를 마친 방배3동 주민들은 전원센터에서 황재현 군 의장, 강종구 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70명을 초청해 지역화합 친교의 밤 행사를 개최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또한, 이들은 상운면민과 지역화합 친교의 밤 행사를 위해 고기, 음료수 등 푸짐한 먹 거리까지 미리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지자 인근지역으로 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게다가 참석한 주민들에게 스텐으로 제작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한 수건걸이, 천연 재료로 만든 고급 화장품 등을 추첨을 통해 선물로 한 세트씩 제공해 칭송을 받았다. 전진호(57, 가곡리) 씨 등 주민들은 이번 방배 3동이 일손 돕기를 통해 사과도 팔아주고 푸짐한 먹 거리와 선물까지 받고 보니 너무 부담스러웠고 기뻤다면서 환영했다. 강종구 면장과 남현종 동장은 앞으로 오랜 인연을 통해 침체된 농촌경제 활력 도모와 도, 농간 균형발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함께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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