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A&C가 인천 송도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27일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센터에서 이필훈 포스코A&C 사장과 내년 4월 포스코A&C의 송도본사 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A&C는 국내 1664개 건축사무소 중 매출 기준(2013년 상공회의소) 2위다. 1970년 포스코의 100% 출자사로 포항제철소 건설사업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지원키 위해 설립됐다. 건축의 기획, 설계, 시공 및 사후 관리까지 건축의 일련과정에 대한 종합 수행을 할 수 있는 종합건축서비스 회사다. 직원 수는 400여명이며 올해 수주 4200억원, 매출 2200억원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송도에는 이른바 ‘포스코 패밀리사’가 잇따라 입주한 상태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패밀리는 5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송도에는 2010년 5월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포스코글로벌 R&D센터, 지난해 11월 포스코플랜텍, 지난 3월 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이 들어왔다. 이어 내년 1월 대우인터내셔널 본사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6개의 ‘포스코 패밀리사’가 송도에 모이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포스코건설이 참여 중인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패밀리사 간의 시너지를 높히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스코 패밀리사 중 매출기준 2위 대우인터내셔널, 3위 포스코건설 등이 터를 잡아 거주ㆍ유동 인구 증가,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증대 효과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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