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보건소는 지난 23일 다사읍 대실역 부근 미광광장에서 ‘전 음식점 금연구역 지정시행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015년 1월1일부터 면적구분 없이 음식점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이를 홍보코자 실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다사읍 대실역 미광광장에서 나인봇을 이용한 캐릭터 퍼포먼스와 함께 스마트 금연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금연송이 울려 퍼지는 스피커를 실은 나인봇은 대구시 금연사업 로고 ‘금년엔 금연’ 이라는 메시지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죽음과 관련된 캐릭터 퍼포먼스와 올해 금연사진 공모전 사진작품들이 전시돼 주민들의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금연 홍보부스를 동시 운영해 흡연자 개별 상담 및 교육, 금연모형 전시와 더불어 혈압 혈당 측정, 절주 및 영양상담, 암검진 안내와 함께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예방 가능한 살인자”라며 “흡연으로 인해 야기되는 건강 폐해에 대한 인식을 증가시켜 흡연자에게 금연을 고취시키고, 비흡연자에게 간접흡연 노출로부터 그들과 가족들을 보호하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인식개선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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