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보급·확산 사업단의 전문가를 초빙, 청백-e시스템 업무담당자, 관리자 등 300 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스스로 비리를 상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청백-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인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세외수입·지방재정·지방인사·새올행정 등 5대 지방행정정보시스템에 총 80종의 예방행정 프로그램을 구축해 공직자의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오류 및 비리에 대해 업무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전에 오류나 비리를 공직자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즉시 시정조치 할 수 있어 공직비리 척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백-e시스템 운영을 통해 공직자의 업무착오로 인한 누락세원 발굴로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공직비리 사전예방 효과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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