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3일 칠곡군 가산면 가산산성권역 산성마을 전원휴양센터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알려진 스위스 취리히 유스 콰이어 소녀 합창단이 방문해 농촌체험 및 합창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취리히 유스 콰이어는 2005년 창단이후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 마이클 골의 지도아래 스위스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해 왔다.
15~25세의 취리히 콘서바토리 성악 전공 학생들로 이뤄져 클래식, 재즈,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청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이번 가산산성권역 방문을 통해 취리히 유스 콰이어는 수확체험과 염색채험, 국궁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지역민들을 위한 합창 공연도 진행됐다.
한편 가산산성권역은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농림축산식품부)으로 선정됐으며 군에서 총 45억을 투입, 2014년까지 전원휴양센터와 저온저장고, 마을쉼터, 등산로 신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농어촌현장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을 위해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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