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U-18팀(포항제철고)이 13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 수원공고 팀과의 `2014 대교 눈높이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1-2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산하 유스팀과 학원 축구팀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던 두 팀의 경기는 수원공고의 조직력과 투지에 포항제철고가 선전했지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결승전에서 수원공고는 전반 10분 조귀범(18)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나간 뒤, 전반 43분 장병호(18)가 절묘한 침투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포항제철고는 후반 10분 김경우(18)의 프리킥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수원공고 특유의 수비력에 막혀 결국 1-2로 패했다. 수원공고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8강에서 탈락했던 아픔을 떨쳐버리고 사상 첫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역사를 기록했다. 한편 뛰어난 팀웍과 공격력으로 결승까지 올랐던 포항제철고는 특유의 조직력이 돋보인 수원공고 복병을 맞아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대회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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