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청어과메기가 ‘원조와 전통의 귀환’이라는 전략을 앞세워 포항구룡포과메기와 한판승부를 예고했다. 영덕군은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영덕청어과메기 영어조합법인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청어과메기 IP권리화 및 초기사업화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영덕청어과메기는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올해에는 청어과메기의 생산기반시설 확대와 품질관리 및 홍보마케팅 방안 등에 대해 전략을 수립하고 상품로고와 포장디자인을 개발, 특허청에 출원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과메기 특성상 부산물처리 등 위생관리가 중요한 만큼 공동작업장을 설립해 위생적인 과메기 생산기반시설을 갖추기 위한 각종 정부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논의했다. 특히 ‘원조와 전통의 귀환’이라는 전략으로 포항과메기와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군은 홍보방안으로 영덕대게축제와 연계해 청어과메기를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련된 캐릭터와 로고 및 포장디자인을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영덕청어과메기는 총 70t을 생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청어과메기가 전국적인 먹거리 브랜드로 부상해 지역민의 소득증대 및 영덕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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