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향토청년회는 지난 11일 오전 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시민 한마음 자전거타기 대회`를 펼쳤다.
이날 대회는 새로운 녹색교통 패러다임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아울러 세계가 CO2과다배출로 인한 온실효과로 인류를 위협하는 지구온난화의 진행을 막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며, 선진국 여러나라에서는 친환경녹색대체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인기를 얻고 있어 대회 빛을 더했다.
특히 포항시와 자전거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70년대 포항발전의 상징인 포항제철과 철강공단 출ㆍ퇴근 근로자들의 자전거물결이 급속한 산업화와 자동차문화 확산으로 점점 사라졌다가, 최근 유가상승과 함께 21세기 친환경녹색대체교통수단으로 자전거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다.
김유성 포항향토청년회 회장은 "18년째 자전거타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자전거 타기대회는 많은 시민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자전거이용 붐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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