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구·울릉 출마 김순견(사진, 52) 전 경북도의회의원은 6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포항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신의와 정직으로 변화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는 19대 총선 포항남구, 울릉지역에 출마키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할 것”이라며 “정치상황이 급변해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한나라당과 정치권에는 변화를 바라는 개혁의 목소리가 커지고있다”며 “더욱이 젊고 패기있고 역량있고 검증된 정치인이 포항에서 필요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깨끗한 정치, 자신을 희생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투명한 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이상득 의원의 거취와 관련해, “이 의원은 출마를 전제로 뛰고 있는 것이 아니고 출마를 선언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입장정리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이 의원은 포항과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성공을 위해 합리적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향논쟁과 관련, “자신은 전라도 출신이 아니라 영천 신녕출신으로 수산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잠시 강원도에 거주한 적이 있으나 중학교때부터 포항에 정착해 현재까지 40여년간 살고 있다”며 “하지만 나머지 여동생 3명을 비롯한 가족들은 초·중·고를 모두 포항에서 졸업한 포항토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구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으로 “20여년 정치생활을 통해 체득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지만 현재 공개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정치일정에 따라 추후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로선 풍부한 도의회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실정에 밝고 중앙과의 인맥도 넓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자로 알았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경북도의회의원을 두번이나 역임하고 지난 2006년에는 한나라당 포항시장 후보로 경선에 참여했다 낙선한 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영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이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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