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림청 주관 제8회 전국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구미시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주민들이 솔선수범해 도시숲과 가로수를 잘 관리하고 있는 모범 지역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구미 광평 도시숲과 인동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을 도 대표로 선발해 최우수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도가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도시림 등 조성ㆍ관리계획 작성 및 도시숲트러스트 구성을 연초 교육 1회, 발표회 3회를 거쳐 전국 최초로 23개 시ㆍ군 모두 작성 완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미시는 2006년부터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추진해 도시 가로경관을 크게 향상시키고 시민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했으며 인동대왕참나무 가로수길과 공평동 도시숲을 지역 여건에 맞게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휴식 및 문화체험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황형우 도 산림산업과장은 “산림청 평가에서 전년도 문경시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생활권 주변 도시숲 조성 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됐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여가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시숲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