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샘초등학교(교장 윤상백)는 지난달 27일 환경동아리 ‘초록별’ 학생 17가족 40여명은 ‘운문산 생태ㆍ경관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 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ㆍ경북 환경보전협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운문산의 솔바람길을 따라 걷기와 먹이사슬 만들기, 손수건 체험활동까지 알차고 유익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날 체험은 참가 가족 모두 손을 잡고 환경보전지역인 운문산의 솔바람길을 따라 걸으며 풀이름 꽃이름의 유래 연리목의 모습에 대해 살펴봤다.
신라 고찰 운문사를 들러 처진 소나무와 보물들에 대한 얘기 뿐 아니라 다양한 역사 전설 이야기도 곁들여져 학생들에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됐다.
아울러 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된 즉석 퀴즈대회에서는 참가 학생 모두 배운 내용을 떠올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특히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환경지킴이 리더 임명장을 수여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 설 수 있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고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박정진(6학년 학부모)씨는 “청명한 가을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연 속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이라 힐링 프로그램이었다”고 만족감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5학년 양현지 양은 “말로만 했던 자연의 소중함을 오늘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앞으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앞장서는 환경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새롭게 다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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