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한 병원에서 무릎과 어깨 부위에 관절주사를 맞은 70대 노인이 숨졌다.
지난달 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달 초 김천시 성내동 S의원에서 관절부위에 통증을 줄여주는 리도카인(국소마취제)과 생리식염수를 섞은 주사를 맞은 A(77ㆍ여)씨가 27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관절염 주사를 맞은 뒤 주사맞은 부위가 붓고 열이 나는 화농성 염증에 걸려 대구의 병원으로 이송돼 2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혈압과 맥박이 떨어지면서 급성신부전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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