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달 30일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에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CNC선반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CNC선반 전문가 과정’은 2012년도에 처음 개설된 후 올해 지난 6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여성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기계가공분야인 컴퓨터 선반 기능 인력 14명을 양성했다.
CNC선반은 여성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최근 기업 현장에서 여성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역소재 부품가공업체의 여성 CNC선반 전문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영일만 산업단지, 광명일반 산업단지 등이 형성된 만큼 관련 기계가공부분의 지속적인 인력 확대가 예상된다.
포항시 황세재 여성가족과장은 교육과정 동안 열심히 임해준 교육생들에게 축하를 건네며, “수료생 모두 취업까지 연결돼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기능인력 양성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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